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요금징수 체계가 변경됨에 따라 벡스코 요금소를 철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약 두 달간 벡스코 요금소 일대 도로가 일부 통제된다.
교통 통제는 철거공사가 시작되는 다음 달 4일부터 4월 19일까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이뤄진다. 상부 요금소 구간의 교면 포장 복구가 시행되는 8일 동안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2시간 더 작업이 진행된다.
시는 원활한 작업과 통행 차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상부 요금소 2곳(용호동·송정 방향)은 3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통제하고, 하부 요금소 2곳(용호동·해운대 방향)은 2개 차로 중 1개 차로를 통제한다. 교통량이 많은 평일 낮 시간대와 토·일요일은 철거 작업을 멈추고 전체 차로 통행이 이뤄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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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r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