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후 재검진”…시범경기 출전 어려워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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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합류한 고우석이 오른손 검지 골절 부상을 입었다.
마이애미는 2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고우석이 호텔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던 중 손가락에 불편함을 느꼈다”며 부상 소식을 전했다.
이어 “고우석은 라이브 피칭 중 그립을 바꾸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그는 2주 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라며 한 달 뒤 복귀할 거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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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후 고우석은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해 미국에 입성했다. 그러나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고, 5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뒤에도 데뷔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44경기를 뛰었다.
더블A에선 28경기 2승 3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8.04, 트리플A에선 16경기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했다.
지난달 고우석은 마이애미의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명단에 포함되며 MLB 무대에 재도전했으나, 뜻밖의 손가락 부상을 입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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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