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 개최 “부처간 협력으로 성장 과제 추진” “제4차 기본계획 마련 함께 고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제개발협력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2.20.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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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는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올해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를 6조5000억원으로 확대했다”며 “부처간 협력을 통해 질적 성장을 위한 과제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2차 국제개발협력위원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최 대행은 “이는 제3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재원 목표를 5년이나 앞당겨 달성한 것”이라며 “해외긴급구호와 식량원조 등 인도주의적 예산을 대폭 늘렸고 1조원 규모의 다자협력 ODA를 통해 국격에 걸맞는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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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금 국제사회는 불확실성과 여러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세계 곳곳의 분쟁과 재난,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가 심화되면서 개발협력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공여국은 자국의 대외정책과 연계해 전략적으로 ODA를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 양적 확대와 함께 사업을 내실화하고 효과성을 높여 우리 ODA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대행은 “먼저 수원국의 개발수요를 반영하면서도 우리 대외정책과 ODA 전략에 따라 사업을 발굴·추진해 ODA의 통합성을 제고하겠다”며 “현지 재외공관 중심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전략 목표에 따라 사업의 성과가 평가되도록 성과관리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ODA 사업의 효과성과 가시성을 높일 수 있는 대형 시그니처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관행적 사업은 줄이고 인프라, 컨설팅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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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올해는 제3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이 마무리되고 제4차 기본계획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ODA의 가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정부 부처, 전문가, 시민사회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