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진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한 시민이 장갑을 착용하고 있다. 2025.02.17. [서울=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낮 최고기온을 1~7도로 예보했다. 서울 2도, 대전과 광주 4도, 대구 5도, 제주 6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남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수도권과 강원도, 대전, 충북, 전남동부, 경상권에는 건조 특보가 내려졌다. 북쪽에서 지속적으로 찬 공기가 내려오며 이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날씨”라며 “ 캠핑 등 야외 활동시 화기 사용을 최대한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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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