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사장은 19일 경기 광명시 11번가 사옥에서 전 사원을 대상으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안 사장은 “지난해 주력사업인 오픈마켓에서 100억 원 이상의 연간 에비타 흑자를 달성했다”며 “흐름을 타고 올해 전체 영역에서 에비타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오픈마켓 부문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월 간 월간 흑자를 이어갔다. 직매입 부문도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을 500억 원 이상 줄였다. 11번가는 올 한해 핵심 카테고리로 ‘마트’와 ‘패션’을 선정하고 충성고객을 유지하는 ‘고객 록인’ 효과를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초저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검색 편의성을 개선해 연간 에비타 흑자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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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영 기자 cer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