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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19일부터 민생 안정 지원금 지급

입력 | 2025-02-17 10:13:00


전북 진안군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민생 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군민 1인당 20만 원씩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이달 5일 기준 진안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2만4330명이다. 별도 신청 없이 다음 달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진안군은 행정복지센터를 찾기 어려운 교통 약자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9~26일까지 마을회관에서 선불카드를 지급하는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도 제공한다.

행정복지센터 방문 지급은 2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이뤄지는데, 진안군은 평일 방문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주말에도 수령이 가능하도록했다.

민생 안정 지원금은 6월 30일까지 진안군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민생 안정 지원금 지급에 적극 협조해 준 군의회에 감사하다”며 “이번 지원금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 내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군민 생활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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