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용산 대통령실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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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윤 대통령 부부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등장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현직 대통령 부부를 향한 조롱을 넘어선 심각한 인격 모독과 인권 침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전날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대통령 부부 얼굴을 합성한 딥페이크 영상이 재생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딥페이크를 이용한 범죄 행위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엄연히 현직 대통령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원수에 대한 명백한 모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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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