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
전국노래자랑 송대관 생전 무대
광고 로드중
고(故) 송대관이 생전 촬영한 ‘전국노래자랑’이 방송됐다.
16일 오후 12시 10분 방송한 KBS 1TV ‘전국노래자랑’에는 고 송대관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전국노래자랑’은 충청남도 당진시 편으로, 지난해 10월 녹화됐다. 오프닝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송대관은 ‘지갑이 형님’의 무대를 꾸몄다.
광고 로드중
이날 송대관은 화려한 재킷을 입고 무대에 올라 환한 미소를 보이며 열창했다. 곡이 ‘지갑이 형님’인만큼 지갑을 손에 들고 쇼맨십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한 세상 소풍왔다, 나머지 인생은 쿨하게”라는 가사를 음미하며 생전의 모습을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전국노래자랑 송대관 생전 무대
송대관은 지난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고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트로트계 레전드로 올라섰다. 송대관은 곡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송대관은 고(故) 현철, 태진아, 설운도 등과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