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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아세안 식량부족 해결을 위해 쌀 1만t을 원조했다.
공사는 지난 8일 부산항에서 라오스로 향하는 해외원조 쌀 1500t을 끝으로 ‘아세안+3 비상 쌀 비축제(애프터)’에 따라 추진한 2024년 쌀 1만t 식량원조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애프터는(APTERR) ‘Asean Plus Three Emergency Rice Reserve’의 약자로,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 3개국이 식량부족·재난 등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각 회원국들이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판매·장기차관·무상 지원하는 공공 비축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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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기후 변화로 인한 식량 위기는 전 세계가 협력해야 하는 글로벌 이슈”라며 “애프터를 통해 대한민국 쌀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으며, 앞으로도 식량부족 국가에 우리 쌀을 지속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