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눈이 내리기 전후 사진 비교 출처=X(전 트위터), @gessanyokoy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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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기록적인 폭설로 4일 이후 일주일간 제설 작업을 하던 7명이 숨졌다.
10일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매체는 후쿠시마현, 니가타현, 도야마현, 나가노현, 후쿠이현에서 제설 작업 중 7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는 54명으로 집계된다.
사망자는 7명은 60~90세이다. 지난 8일 후쿠시마에서 77세 여성이 집 마당에 쌓인 눈을 치우다가 눈 속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니기타현에서는 73세 남성이 지붕의 눈을 치우다 미끄러지며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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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오후 5시 기준 아오모리현에 최대 427cm의 눈이 쌓였다. 니가타현 적설량은 329cm이며 야마가타현 적설량은 304cm를 기록했다. 일본에 눈은 11일까지 내릴 전망이다.
김수연 동아닷컴 기자 xunnio4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