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수녀들 해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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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수녀들’이 해외 매체의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4일 국내 개봉한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국내에서 160만명이라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뜨거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해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필리핀에서도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해 영화를 향한 글로벌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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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필리핀 관객들 또한 신선한 경험을 안긴, 장르에 새롭게 접근한 오컬트라는 점, 송혜교의 섬세한 연기가 캐릭터에 깊이를 더한 점 등에 주목했다.
이어 대만 언론은 “‘검은 수녀들’에서 송혜교의 새로운 연기 변신과 눈부신 활약을 확인할 수 있다”(GQ Taiwan), “배우들의 뛰어난 열연은 ‘검은 수녀들’에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감동적인 이야기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ENews)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검은 수녀들’은 호주, 뉴질랜드, 태국, 라오스(지난 2월 6일), 북미, 미얀마(지난 2월 7일)에서 개봉했다. 오는 2월 13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월 21일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향후 글로벌 장기 흥행 릴레이가 더욱 주목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