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0일 박현수 행정안전부 경찰국장(54·경찰대 10기)을 치안정감에 내정한다는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청 제공.
5일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치안정감 등 고위직 인사를 발표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경찰청 차장, 국가수사본부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 등 총 7개 자리가 있다. 현재 서울청장 자리는 김봉식 전 청장이 내란 혐의로 직위해제되면서 공석이다.
경찰대 10기인 박 국장은 대전 출신으로 경찰청 치안정보국장 등을 거쳤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에도 파견됐다. 치안감에는 조정래 경찰청 치안정보국 치안정보심의관, 국정상황실에 파견된 남제현 경무관, 국무조정실에 파견된 박종섭 경무관 등이 각각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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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치안정감)이 5일 해양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해양경찰청장은 해양경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해양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해양수산부장관의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뉴시스.
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