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롯데백화점
모델이 롯데백화점의 ‘한우 미식 미트 샘플러’를 들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기존 ‘등급’ 기반으로 구매하던 한우의 선택 기준이 ‘취향’ 기반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특히 구이용 부위로 인기인 한우 특수 부위 매출은 상반기 대비 40% 대폭 증가했다. 2023년 한우 소비 동향 모니터링 조사에 따르면 한우의 구이용 부위에 대한 선호도는 약 83%로 가장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소 한 마리 부위를 모두 담은 ‘미트 샘플러’, 한우와 궁합이 좋은 식재료를 함께 구성한 ‘스페셜 미식 기프트’를 선보이는 등 한우 선물 세트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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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미식 미트 샘플러 및 커스터마이징 세트.
한우와 페어링한 스페셜 미식 기프트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탈리아산 트러플 3종(솔트·오일·머스터드)과 함께 1+등급 한우를 함께 구성한 ‘한우X트러플 오마카세(37만 원)’가 있다. 특히 트러플 머스터드소스는 한우와 함께 곁들여 먹을 때 더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스테이크 애호가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또한 국내산 ‘오세트라 캐비아’를 1+등급 한우와 함께 맛볼 수 있는 ‘한우X캐비아 혼합(47만 원)’ 상품도 선보인다. 육류와 해산물을 동시에 즐기는 ‘서프 앤 터프’ 요리 스타일을 그대로 구현한 선물세트다.
매년 꾸준한 인기인 친환경 한우 기프트도 차별화 품목을 확대했다. 땅끝 해남의 청정 자연에서 자연 방목 방식으로 키운 ‘동물복지 방목한우 로얄·특선(72만 원·42만 원)’이 대표적이다. 저탄소·유기농 인증까지 받은 국내 0.006%에 해당하는 한우 농가와 협업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선물세트다. 아울러 한우 부위와 중량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선물세트인 ‘커스터마이징 혼합 5구(28만 원)’는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도록 지류 조립형 패키지를 적용해 선보인다.
이 밖에도 숙성육 선호 추세를 반영해 한우 전문 미슐랭 레스토랑 ‘숙수도가’와 손잡고 1++ 등급 한우의 등심 등 부위별 풍미와 육질을 극대화한 ‘숙성 등심 정찬 기프트’를 유통사 최초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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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wisdom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