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사용-자동 예열 등 혁신 기능 주목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궐련형 전자담배 ㈜KT&G
릴(lil) ★★★

㈜KT&G의 릴(lil)이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수상했다. 7년 연속이다.

KT&G는 2017년 ‘릴 솔리드’ 출시를 시작으로 2018년 ‘릴 하이브리드’, 2022년 ‘릴 에이블’을 출시하며 다양한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소비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3회까지 가능한 ‘연속 사용’, 스틱 삽입 시 자동으로 예열이 시작되는 ‘스마트온’,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컬러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시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런 성과로 릴 시리즈 누적 판매량은 810만 대를 돌파했고 지난해 4분기 CVS 기준 스틱 시장점유율 44.7%로 국내 1위를 견고히 유지하고 있다.

국내 대표 궐련형 전자담배로 자리매김한 릴의 성장 동력은 소비자 니즈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혁신적인 기술개발에 있다. KT&G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해까지 8000여 건의 전자담배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기반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7월에 선보인 릴 에이블 2.0은 리얼, 그래뉼라, 베이퍼 스틱 세 종류의 전용 스틱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선택지를 제공하고 동일한 스틱으로도 다른 흡연감을 경험할 수 있는 두 가지 모드를 선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T&G는 2023년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의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현재 폴란드, 이탈리아, 러시아, 일본 등 전 세계 33개국에 릴을 수출 및 판매하고 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