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작전 수행 능력 향상
FA-50이 출격을 위해 지상 활주하고 있다. (공군 제공) 2024.11.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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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올해 첫 쌍매훈련(Buddy Squadron)을 실시한다고 공군이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24일까지 공군 원주기지에서 진행되는 쌍매훈련에는 공군 제8전투비행단 FA-50 전투기, KA-1 공중통제공격기와 미 공군 제51전투비행단 A-10 공격기 등이 참가한다.
‘쌍매훈련’은 한미 공군이 각자 공중전력을 한반도 내 공군기지에 교대로 전개해 실시하는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이다. 1991년 ‘우정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최초로 실시됐으며 1997년부터 쌍매훈련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날 원주기지로의 전개를 마친 미 공군 조종사들은 원주기지 국지절차와 안전·보안 교육을 받는다. 이후 한미 조종사들은 근접항공지원(CAS), 해상전투초계(SCP) 임무 등 실전적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팀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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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반도에서 퇴역을 앞두고 있는 미 공군의 A-10 선더볼트(Thunder Bolt)의 쌍매훈련 참가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