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총리실 성명 통해 공식 발표 17일 안보내각·18일 전체내각 회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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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17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협상팀이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협상에서 ‘가자 휴전 및 인질 교환 합의안’에 서명했다고 확인했다.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를 공식 발표했다.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가 표결을 위해 안보내각 회의를 소집했다며 17일 표결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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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내각은 휴전 합의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듣기 위해 도하에 있는 협상팀이 이스라엘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TOI는 보도했다.
협상팀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하마스와의 협상이 타결됐음을 알렸고, 총리는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휴전안에 24시간의 유예 기간이 적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합의안은 20일부터 실질적인 효력이 발생한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이스라엘 정부는 생존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모든 인질의 송환과 전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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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그비르 장관은 방송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카타르에서 발표된 이번 협정은 “하마스에 대한 항복”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