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화기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배낭을 멘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이 오가고 있다. 2025.1.13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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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으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14일 “대통령 경호처 관계자와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 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조본은 이르면 15일 영장 집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 집행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3자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격적으로 이뤄진 3자 협의는 큰 성과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조본은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인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대한 경호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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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