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명 모집, 31일까지 접수 6개월 단위 입주로 최대 8년 거주
대구시는 31일까지 중구 수창동 대구행복기숙사 1학기 입사 학생을 모집한다.
대구행복기숙사는 2023년 3월 지역 대학생과 청년들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문을 열었다.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약 1000명이 거주할 수 있다. 1학기 모집 인원은 기존 연장 희망자를 제외한 약 450명이다. 이곳은 6개월 단위로 입주를 할 수 있고,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역 대학에 다니는 학부생, 대학원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1차 선정 결과 발표 후 공실이 생기면 만 39세 이하 청년도 선발한다. 신청은 대구행복기숙사 전용 홈페이지(www.happydorm.or.kr)에 회원가입 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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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시설 1층에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희망 옷장’과 청년들의 소통 공간인 ‘청년 센터’가 있다. 2층 지역대학 협력센터는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정보 제공과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행복기숙사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청년들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