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7배 많은 자금을 확보했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총 1000억 원 모집에 765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3년물 700억 원 모집에 5050억 원, 5년물 300억 원 모집에 12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동원산업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3년물은 ―16bp, 5년물은 ―17bp에 목표액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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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산업은 1969년 설립된 원양어업 기업으로 2022년 11월 동원엔터프라이즈를 흡수합병해 동원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 전환된 바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