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尹, 전공의 처단’ 유감표명 의료계, 대화 참여에 입장 엇갈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 1분야 주요현안 해법회의에서 머리발언을 하고 있다. 2025.01.10.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한편 정부는 수련병원에서 사직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수련 및 입영 특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의료계에는 ‘전공의 처단’ 비상계엄 포고령과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 의료계 반응은 엇갈렸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부와 여당은 아직까지도 전공의를 한낱 노동력으로만 치부하고 있다”고 썼다. 반면 이종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은 “의료 공백 해결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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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