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정우 하사 어머니 김오복씨 보훈가족 심사위원장 임명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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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2010년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서정우 하사(해병대)의 모친 김오복 씨(사진)를 3년 임기의 보훈심사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보훈가족이 보훈심사위원장에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김 신임 위원장은 광주대성여고 교장을 지냈고, 교직 생활 이후에는 국가보훈위원회 민간위원, 보훈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맡아 보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보훈심사위는 독립유공자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및 유족 요건 인정·상이등급 구분 판정 등을 심의하는 보훈부 소속 합의제 의결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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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