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엘리베이터 오작동으로 추락해 사망한 클레리아 디타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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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서 부른 엘리베이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한 여성이 추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 남부 브린디시 지역 파사노에 거주하는 클레리아 디타노(25)는 1일(현지시간) 외출하기 위해 평소처럼 자신의 아파트 4층에서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곧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고 디타노는 아무 생각 없이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발을 내딛은 곳에는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고, 디타노는 곧장 아래로 떨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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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조사관은 “승강기가 도착했을 때만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게 돼 있다”며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사고 원인을 설명했다.
디타노의 친구와 지인들은 그를 춤과 외출, 스포츠를 좋아하는 활동적인 사람이었다고 추억했다. 디타노의 SNS에는 “이렇게 가서는 안 됐다”며 “만들고 싶었던 가족을 이루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 했다”는 등의 추모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디타노가 사망하기 몇 시간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앞으로 다가올 미래”라는 문구를 남겨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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