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멘터리 3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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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공공기관에서 근무 중이라는 폭로가 나와 누리꾼이 또 한 번 분노했다.
밀양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폭로하고 있는 유튜버 ‘나락 보관소’는 6일 업로드한 영상에서 밀양시의 한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A 씨에 대해 소개했다.
나락 보관소는 A 씨에 대해 “제보가 상당히 많이 들어오기도 했으며 이 사람만큼은 반드시 공개해달라는 사람들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며 “밀양 사건 주동자의 왼팔 격으로 사건을 주도했던 인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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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 보관소는 A 씨가 K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3일’의 해병대 수색부대 혹한기 훈련편에 나온 바 있으며 현재는 가정을 꾸려 아들, 딸을 낳고 큰 평수의 아파트에서 잘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A 씨가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공공기관 입사 당시 밀양시 의원에게 청탁해 들어갔다는 의혹도 있다고 덧붙였다.
(밀양시 모 공공기관 홈페이지 갈무리)
이후 7일 나락 보관소는 “A 씨가 근무하는 밀양시 모 공공기관은 벌써부터 대응 매뉴얼 만들었고, 윗선에서는 ‘가족이니까 지켜주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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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락 보관소는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A 씨 포함 가해자 3명의 신상을 폭로했고, 나락 보관소가 주목받으면서 유튜버 ‘전투토끼’가 또 다른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