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 선정 공장 10곳에 환경 개선 추진
인천시는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모한 ‘노후공장 청년 친화 리뉴얼 사업’에 남동국가산업단지(남동산단)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남동산단에 지은 지 오래된 공장 10곳의 외관과 녹지, 근로복지 환경 등을 청년층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에 들어간다. ‘밤에도 빛나는 청년 친화 산업공간’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공장 외관의 도색과 간판, 조명설치 공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공장에 근로자들이 휴식할 수 있는 소규모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별도의 위험물 저장소나 분리수거장 등을 조성하는 비용도 지원한다. 근로자들이 작업하는 공간의 조명과 전기시설을 바꾸고 공기정화 설비를 설치하는 것도 돕기로 했다. 구내식당과 목욕시설, 휴게실, 기숙사, 화장실 등을 개보수하는 비용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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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