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에서 민주연합 당원 승계 심사 결과 의결 "해당(害黨)행위 등 해당하지 않아…출당도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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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던 김남국 의원이 탈당 약 1년만에 민주당으로 복당했다.
14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최고위원회는 전날 김 의원을 포함해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당원 6082명을 민주당 당원으로 승계하는 내용의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의결했다.
이는 민주당이 지난 2일 민주연합을 흡수 합당한 데 따른 조치다. 김 의원이 지난해 5월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불거진 이후 징계를 피하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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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민주당 관계자는 “김 의원의 당원 자격과 관련해서 해당(害黨) 행위 등의 내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윤리심판원 징계로 인한 출당 조치도 아니었던 만큼 김 의원의 당원 자격을 승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복당 신청자 중 일부는 과거 민주당 제명 전력 등 결격 사유가 있다고 판단된 경우 민주당으로 승계되지 않았다. 복당 심사를 이어가는 ‘계속심사’ 사례도 나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