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헬스쇼] 서울시 2021년 시작한 헬스케어 걷기 포인트 등 1인 최대 10만 지급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의 누적 이용자 수가 85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은 손목닥터 9988은 시민의 건강생활 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시가 2021년부터 시작한 헬스케어 사업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참여자는 하루 8000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 건강 퀴즈에 참여할 경우 100포인트를 받는다.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지급된다. 포인트는 서울페이머니로 전환해 병원이나 약국, 편의점 등 주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앱 내 인공지능(AI) 식단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음식 열량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음식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거나, 음식 종류 등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손목닥터 9988을 통해 하루 평균 20만3000여 건에 이르는 시민들의 열량 분석이 이뤄진다.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이용자 수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5만 명이었던 앱 가입자 수는 2022년 23만 명, 지난해 45만 명으로 급증했다. 이달 7일 기준으로 누적 가입자는 총 85만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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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