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왜 누구도 믿지 않을 물가 지표만 붙잡고 있나"
더불어민주당은 7일 “김밥 한 줄 5000원 시대가 열렸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능력이 없는 것인지 의지가 없는 것인지 분명하게 답하라”고 촉구했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절반이 평균을 상회했고, 가격이 내린 품목은 1개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들이 즐겨 찾는 떡볶이가 5.9%, 비빔밥과 김밥은 5.3%, 햄버거가 5.0% 상승했다”며 “또 지난해 6000원이던 콩나물 국밥은 7000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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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물가를 안정시킬 능력이 없나, 의지가 없나”라고 물은 뒤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대체 언제까지 참고 견뎌야 하는지, 윤석열 대통령께 대답을 들어야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