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축구협회장 만나 AFC 행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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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축구회관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살만 회장과 바히드 카르다니 사무부총장을 비롯한 AFC 대표단은 이날 오후 대한축구협회가 있는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을 찾았다.
오는 10월 말 ‘AFC 시상식’, ‘회장 및 사무총장 컨퍼런스’ 등 AFC의 주요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살만 회장은 지난 25일 입국해 그날 저녁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그리고 이날 AFC 대표단과 축구회관을 방문했다.
살만 회장과 정 회장은 이날 AFC와 KFA의 페넌트(삼각기)를 교환했고, 정 회장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유니폼이 든 액자를 선물했다.
이날 살만 회장은 협회가 진행 중인 한국 축구의 기술 철학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도 들었다.
살만 회장은 “한국은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4대 강국으로서 경기장 안에서 뿐 아니라 밖에서도 아시아 축구의 리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살만 회장은 5박 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는 30일 오전 출국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