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년차 케이캡 해외 45개국 진출 성과 사우디 타부크, 케이캡 17개국 판매 전담 중동·북아프리카 계약으로 ‘파머징마켓’ 진출 완성 “2028년 100개국 진출·2030년 매출 2조 순항”
HK이노엔(HK inno.N)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제약사 ‘타부크(Tabuk Pharmaceuticals)’와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 완제품을 중동·북아프리카지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타부크는 중동·북아프리카지역에서 케이캡에 대한 독접 유통 및 판매 권리를 갖는다.
케이캡은 지난 2019년 출시 이후 이번 계약을 포함해 해외 45개국 진출(기술수출, 완제품 수출 등 포함) 성과를 거뒀다. 현지 제약사 타부크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 17개국에서 탄탄한 영업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케이캡 품목 도입으로 현지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중동·북아프리카지역은 국민소득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HK이노엔 케이캡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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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