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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에티오피아에 700만달러(약 97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과 쌀 1만3582톤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성덕 주제네바대사는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에티오피아 인도적 상황 관련 고위급 공약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공약했다.
윤 대사는 “식량난 해소 등 인도적 상황 개선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세계 최빈국 가운데 하나인 에티오피아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식량 위기, 역내 정세 불안정으로 인한 국내외 난민 증가 등 복합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티오피아, 영국, 유엔 인도지원조정실(UN OCHA)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일본 등 주요 공여국과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총 20여개국이 총 약 6억달러 규모의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