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 유휴시설, 카페로 리모델링
충남 홍성군은 16일 결성동헌 일원에 있는 ‘읍성쉼터’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결성사회적협동조합원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결성동헌 일원에 자리한 ‘읍성쉼터’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읍성쉼터는 결성면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혁신적인 농촌재생 사업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역민들이 주체가 돼 설립한 결성사회적협동조합에서 농촌 유휴시설을 마을카페로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주민들은 읍성쉼터에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통 먹거리도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도 이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공동체 화합과 청년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문화와 예술이 생동하는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을 실현해 소멸위기 극복과 함께 살맛 나는 농촌으로 변모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훈 기자 jh8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