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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이 여교사·또래 여중생 합성한 나체사진 유포… 경찰 수사

입력 | 2024-04-16 15:47:00

울산경찰청 ⓒ News1


울산의 한 중학교 남학생들이 여교사와 또래 여중생의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한 뒤 유포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울산경찰청은 A 군 등 중학교 남학생 2명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A 군 등은 같은 학교 여교사와 여중생 등 10여명의 얼굴을 딥페이크 기술로 합성한 사진을 만들어 교실에서 보거나 메신저 등으로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지난 9일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접수돼 조사 중인 사실 외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