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국무원 총리 초청으로 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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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오는 14~16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12일 발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숄츠 독일 총리의 중국 방문 기간 중 시진핑 주석이 만날 예정”이라며 “리창 총리도 그(숄츠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및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오 대변인은 “수교 반세기가 넘은 이래 중국과 독일 관계는 긴밀한 고위급 왕래와 양국 실무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되는 등 높은 수준의 발전을 유지해 왔다”면서 “중국은 항상 독일을 협력 상생의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해 왔으며 독일이 유럽과 세계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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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대변인은 “올해는 중국과 독일이 전방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독일과 함께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실무협력을 심화하며 상호존중, 평등대우, 호혜상생의 원칙을 견지하고 차이점을 인정하면서 공통점을 모색할 의향이 있다. 중국과 독일 관계의 더 큰 발전을 촉진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공동으로 기여하며 더 큰 공헌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