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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장기 연애가 가능했던 스킬을 털어놨다.
7일 오후 4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전현무와 코미디언 박명수·김학래·김숙의 연애 스킬이 공개된다.
전현무는 “연애할 때 여자 친구를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것은 기본으로 몇 년 동안 했다. 그때도 지금처럼 방송을 많이 했다. 너무 피곤해서 갓길에 차를 세워두고 쪽잠을 많이 잤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부인인 개그우먼 임미숙의 마음을 얻은 방법으로 ‘재력’을 어필한다. 임미숙은 “선물 공세를 할 만큼 김학래가 돈을 엄청나게 썼다. 호텔 수영장에 놀러 갈 때도 나한테 둘이 가자는 말을 못 해 다른 후배들도 함께 가고, 크리스마스에도 나와 보내고 싶어 후배들을 대동해서 모임까지 만들더라”며 사랑 앞에 표현이 서툴렀던 면모를 언급한다. 이에 김학래는 “그 당시 (후배들까지) 한 번 만나는데 90만원 이상을 썼다”고 지불한 금액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은 “연애할 때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 것은 내 담당이다. 내가 직접 운전한다. 운전대를 남에게 잘 맡기지 않는다”며 남자 친구를 리드하는 호쾌한 상여자 면모를 드러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