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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전투표율 오전 11시 5.09%…지난 총선 대비 1.37%p↑

입력 | 2024-04-05 11:24:00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어머니가 딸과 함께 투표를 하고 있다. 2024.4.5. 뉴스1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이 5.09%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225만5688명이 투표를 마쳤다.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첫날 동시간대 투표율(3.72%)과 견줘 1.37%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역대 가장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 같은 시간대 투표율(5.38%)보다는 0.29%포인트 낮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8.65%)이고, 전북(7.34%), 광주(6.36%), 강원(5.9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3.86%를 기록한 대구다. 이어 부산(4.64%), 울산(4.65%), 대전(4.71%), 경남(5.01%) 등 순이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4.99%, 인천 4.62%, 경기 4.49%를 기록했다. 경북(5.66%)과 충남(5.48%), 충북(5.40%), 세종(5.12%)은 전국 투표율을 웃돌았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유권자는 주민등록소재지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