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인재 채용 페스타 개막 공공기관-우수기업 등 33곳 참여 채용 설명회-토크콘서트 열고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지난해 3월 강원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강원지역 지역인재 합동 채용 설명회’. 올해는 규모를 확대해 채용 페스타로 개최한다.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제공
강원도 내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우수기업의 채용 정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강원도 지역인재 채용 페스타’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다.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강원테크노파크, 강원도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엔 공공기관 10개와 강원도 지방공기업 10개, 우수기업 13개가 참여해 대규모로 진행된다. 페스타에 참여하는 우수기업은 남이섬을 비롯해 더프레시에프엔비, 레고랜드, 메디언스, 세인트존스 호텔, 일동후디스, ㈜단정바이오, ㈜씨디에스, ㈜지오멕스소프트, ㈜휠트론, 케이프라이드, 한화제약㈜, 휴레브 등이다.
오전 10시부터 기관과 기업의 개별 부스에서 취업 준비생을 상대로 채용 제도를 설명한다. 또 고용노동부의 정책 안내 부스, 인공지능(AI) 면접관, 인·적성 검사관 부스 등이 운영된다.
신입사원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원랜드, 심평원, 건보공단, 한국관광공사, 보훈공단 등 5개 공공기관의 신입사원들이 자신이 경험한 취업 준비 방법 등을 알려준다.
청년정책 설명회는 고용부 강원지청 춘천고용센터, 강원도경제진흥원 등 2개 기관이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만한 정책들을 소개한다. 공공기관 채용 특강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일타강사’로 불리는 해커스잡 윤종혁 씨가, 특별강연은 ‘취업의 신’으로 불리는 황인 씨가 강사로 나선다. 또 채용상담관은 페스타에 참여하는 33개 기관과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
이 밖에 기관 및 우수기업 취업 컨설팅, 고졸 채용 컨설팅, 외국인 취업 컨설팅, 강원도 및 춘천시 청년정책 안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강원 소재 우수기업까지 참여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지역 인재들은 한자리에서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업의 채용 정보를 살필 수 있는 기회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