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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37%·민주 29% ‘오차범위 밖’…윤 대통령 지지율 39%

입력 | 2024-03-07 14:49:00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민주당은 29%을 기록했다.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4.3.5 뉴스1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 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7%, 민주당은 29% 기록했다.

지난 2월4주차 조사 대비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모두 2%포인트(p)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8%p를 유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4·10 총선 투표 참여 의향을 물은 결과 ‘반드시 투표’는 76%, ‘가능하면 투표’는 18%를 기록했다. ‘비투표’란 응답은 5%로 조사됐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 투표 정당은 국민의힘 35%, 민주당 31%, 조국신당 4%,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1%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투표 정당은 국민의미래 28%, 더불어민주연합 17%, 조국신당 14%,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2%로 조사됐다.

22대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5%,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7%로 나타났다.

여야 공천과정에 대한 평가에서는 국민의힘의 경우 ‘잘하고 있다’ 43%, ‘잘못하고 있다’ 42%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잘하고 있다’ 32%, ‘잘못하고 있다’ 53%로 부정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긍정 평가가 39%, 부정 평가는 55%로 집계됐다. 2월2주차 조사 대비 긍정 평가는 1%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변화가 없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7.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