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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 사임
입력
|
2024-03-07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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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가치투자가’인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61·사진)가 일선에서 물러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허 사장은 다음 달 대표 자리를 내려놓고 고문으로 물러나기로 했다. 허 사장 후임으로는 엄준흠 신영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허 사장은 1996년 신영자산운용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주로 실적 대비 주가가 낮거나 고배당 종목에 투자해 성과를 내왔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저(低)PBR 투자의 원조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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