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량 산정, 침수분석 등 공사의 특화된 기술력 민간에 공개 시스템 업그레이드… 강우 자료 최신화 병행 이병호 사장 “민간 상생협력 더욱 촉진할 것”
광고 로드중
한국농어촌공사는 6일 공사의 노하우를 담은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 기능을 개선해 전 국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수리·수문설계시스템(K-HAS)’은 물관리 전문기관인 공사가 100년 이상 축적한 기술을 전산화하여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를 위한 수문분석과 수리해석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시스템으로 홍수량 산정, 관개계획 수립을 위한 물 수지 분석, 침수분석 등이 가능하다고 한다. K-HAS(KRC Hydraulics & Hydrology Analysis System)는 한국농어촌공사 수리·수문설계시스템을 뜻한다.
광고 로드중
이병호 사장은 “극한 호우나 메가 가뭄 등 기후 위기에 대비하여 그동안 축적된 공사 기술력의 민간 공동 활용이 중요해졌다. 공공데이터의 민간 개방으로 민·관의 상생 협력을 촉진하고 학술연구 발전에 지속해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