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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보육기관에서 ‘찾아가는 놀이터’ 운영

입력 | 2024-02-29 03:00:00

자연 체험-전통 놀이 마련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12월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관내 보육기관,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이 있는 사회복지시설로 어린이 놀이활동가가 찾아가 ‘체험형 연극 놀이’와 ‘공예 및 그림 활동’ ‘자연친화 놀이 체험’ 등을 지도한다. 야외 놀이터에서 볼 수 있는 누에 등 곤충과 나뭇잎 등 식물을 활용한 자연 친화적 체험이 주로 이뤄진다. 종로구는 창이놀이터, 숭인놀이터, 와룡어린이놀이터와 2019년 국토대전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산마루놀이터 등 우리동네 놀이터 총 9곳을 중심으로 연중 상시 놀이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산마루놀이터에서는 놀이 선생님과 함께하는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각종 전통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산마루 놀이기획단에 참여할 초등 고학년 어린이를 3월 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놀이터 프로그램 일정은 산마루놀이터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도시녹지과 공원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