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관악 공동자원순환센터 건립조합을 위한 업무협약식 현장. 동작구청 제공
조합은 지역 숙원 사업인 보라매 쓰레기적환장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 일일 생활폐기물 58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지하 2층, 연면적 4만㎡ 규모 폐기물 처리 시설을 구축하고, 그 위엔 지역 주민을 위한 지상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조합은 21명 정원의 사무기구를 설치하고, 12명 위원으로 구성된 조합회의를 출범할 예정이다. 내달 동작구 안에 조합 사무실도 만든다. ▲건설 관련 지도·감독 ▲실시계획 승인 및 실시 협약사항의 변경·관리 ▲민간투자 유치 및 민간 협업에 관한 사무 등을 맡는다. 조합 운영 및 사업 추진 비용은 조합 규약에 따라 양 구청에서 분담한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