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ESG경영 전략·목표 논의 “글로벌 수준 ESG 기업 발돋움” 신사업과 시너지 창출하는 사회공헌 추진 탄소발자국 산출 대상 제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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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은 지속가능경영위원회가 올해 첫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열린 회의에서는 작년 사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50 탄소중립, ESG경영 고도화, 올해 ESG 평가등급 상향, 사회공헌활동, 지속가능한 환경경영 및 안전경영 고도화 추진 방안 등을 다뤘다.
올해 출범 3년차를 맞이한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본부는 올해를 ESG 고도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추진한다. 지난해 아연과 은, 동 등 고려아연이 취급하는 제품에 대한 생애주기 기반 탄소발자국 산출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는 연과 금, 반도체 황산 등으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보고서와 탄소중립 방안도 보다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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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을 위한 방향성도 논의했다.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면서 기존 제련사업과 트로이카드라이브 신사업 분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활동을 검토하기로 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축적된 ESG경영 평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ESG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며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하고 환경과 안전경영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