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1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부산 중·영도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4.1.15/뉴스1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이번 총선 공천신청을 철회한다”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승리를 위해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전 대표는 부산 중·영도 지역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을 신청했다.
이어 “그럼에도 부족함을 느껴 1월15일 출마선언을 하고 한 달간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 오던 중 공관위에서 시스템 공천을 정착시켜 잘 진행이 되고 있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 중·영도 선거구에 등록한 후보들을 한 달간 지켜보니 모두 훌륭한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되어 이제 제 역할이 끝났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 성원해 주셨던 주민들과 운동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서로를 격려하며 파인 플레이를 해 주셨던 예비후보들 모두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