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강인이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된 후 얼굴을 감싸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손흥민은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셨던 아시안컵 대회를 치르면서 온통 경기에 집중하다 보니 감사 인사가 너무 늦어졌다”며 “경기를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고 아쉬웠지만 잘 도착했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0대2로 패배한 뒤 아쉬워하며 포옹하고 있다. 2024.2.7/뉴스1 ⓒ News1
그는 호주와의 8강전에서 그림같은 프리킥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분전했으나 요르단에 완패하며 아쉽게 자신의 커리어 4번째 아시안컵을 마쳤다.
손흥민은 태극전사 중 유일하게 전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영표(16경기)를 제치고 아시안컵 최다 출전 기록(18경기)을 작성한 바 있다.
아울러 아시안컵 통산 7골을 기록, 이동국(10골)에 이어 최순호(7골)와 나란히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를 돌아본 그는 “제가 주장으로 부족했고 팀을 잘 이끌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도 정말 많은 사랑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대한민국 축구선수임이 너무 자랑스러웠다.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13승5무5패(승점 44)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