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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업체와 공모해 허위 공사계획을 세워 수천만원을 횡령한 부산 신협 임원이 적발됐다.
24일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협중앙회 검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 신협의 A전무가 작년 3월에 2차례에 걸쳐 허위로 인테리어 공사비 결제를 신청해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A전무가 가짜 계약으로 빼돌린 결제 대금은 총 5830만원이다.
A전무는 작년 8월 같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이 같은 사실을 자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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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A전무가 범행을 저지른지 4개월이 지나서야 해당 사실을 확인, 현재 제재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부산에선 건설업체 등에 대출 편의를 봐주고 수억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전직 신협 임원들이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