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유력한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을 ‘실패한 국가’라고 말한 것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내 전임자(트럼프)는 미국을 실패한 국가라고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자리를 다시 차지하기 위해 현재의 국가경제가 붕괴하고 주식시장이 폭락하기를 원하는 것 같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밝혔다.
광고 로드중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가 인정한 것처럼 우리 (경제)는 잘 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매우 좋고 더 나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인프라와 교육에 대한 공공 투자가 축소되고 공장이 문을 닫았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