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킹까지 3시간…고속 도킹 방식 채택 과일·채소 등 생활 물자 2400㎏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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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7호가 우주정거장과 도킹에 성공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는 톈저우 7호가 17일 오후 10시27분 운반 로켓인 창정(?征) 7호 야오(?)-8에 실려 중국 하이난성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됐다고 18일 전했다.
발사 10분 뒤 톈저우 7호는 운반 로켓과 분리돼 예정된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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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발사된 톈저우 6호보다 빠르게 도킹했다. 신화통신은 톈저우 7호는 3시간 고속 도킹 방식을 채택해 도킹 시간을 단축했다고 전했다.
톈저우 7호는 올해 중국 유인 우주 프로젝트의 첫 임무를 수행한다.
춘절 맞이 과일과 채소 등 2400㎏에 달하는 생활 물자를 실어 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비행사에게 전달한다. 또 궤도에서 과학 실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인우주선 션저우(神舟) 17호의 우주비행사 3명이 톈저우 7호에 탑승해 물자를 옮길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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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