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까지 3차례 압수수색 포스코 의혹 금융범죄수사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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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배임·횡령 등 의혹이 제기된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을 조만간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이 전 회장 사건은 참고인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조만간 대상자를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까지 이 전 회장과 관련해 사무실 등을 세 차례 압수수색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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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서울 수서경찰서가 수사 중인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 관련 수사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이첩할 예정이다.
경찰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등 회사 관계자 16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다만 이들이 지난 2019년 중국 베이징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뒤 전세기를 타고 백두산을 관광했다는 의혹은 고발 내용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