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전 특허청장 자료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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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7개월여 만에 사임한 이인실 전 특허청장이 10일 22대 총선 출마 의지를 표명했다.
이 전 청장은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를 방문, “청장을 맡은지 591일째다. 국가정책을 추진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에서 입법활동을 통해 원하는 부분을 이뤄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 지역구는 당에서 결정할 사항이지만 20대부터 서울에서 생활했다”면서 서울 지역구 출마 희망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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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생인 이 전 청장은 부산대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대에서 법학석사, 고려대에서 법학박사 등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장과 세계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식재산분야 대표 여성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전 청장은 재직 기간 가장 큰 보람으로 직원들이 심사 심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준 점을 꼽았다.
심사업무 외 다른 업무는 일체 배제하는 ‘집중심사시간제’를 도입하고, 심사과로 걸려오는 문의전화를 전담직원이 응대하는 ‘대표전화 응대제’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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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퇴직인력의 특허심사관 채용으로 K-반도체 초격차 지원’ 사례는 인사혁신처 2023년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집중심사시간제 및 대표전화 응대체계 도입’은 같은 대회 동상 수상으로 이어진 바 있다.
(대전ㆍ충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