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메모리 반도체 중요성 강조 SK하이닉스 '메모리 센트릭‘ 전략 소개 초고성능 메모리 HBM3E 기반 체험형 AI 콘텐츠 전시 “글로벌 AI 메모리 리더십 기반 실적 반등 본격화”
SK하이닉스는 이번 CES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ICT(정보통신기술) 기기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메모리 센트릭(Memory Centric)’에 중점을 둔 미래 비전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AI 시대 기술 진보에 따라 중요성이 높아지는 메모리 반도체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알린다는 취지다.
SK하이닉스 부스는 SK그룹 공동 전시관에 포함된다.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들과 함께 ‘SK원더랜드(Wonderland)’를 타이틀로 하는 공동 전시관을 꾸린다. 이번 전시관 테마는 놀이공원이라고 한다. SK하이닉스 주요 전시 제품은 HBM3E 등 주력 AI 메모리 반도체다. HBM3E는 SK하이닉스가 작년 8월 개발에 성공한 메모리 제품이다. 현존 최고 성능을 갖췄다고 한다. 올해 상반기 양산을 앞두고 있고 글로벌 AI 빅테크 기업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관에서는 HBM3E에 기반한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AI 포춘텔러(AI Fortune Teller)’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은 포춘텔러에서 AI가 만든 자신의 만화 캐릭터와 신년 운세카드를 받아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포춘텔러는 미국 놀이공원 인기 아이템으로 현지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SK하이닉스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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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